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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 노숙자들의 횡포를 막아주세요
    서울역에 노숙자들이 많은 것은 잘 아실 것입니다. 
    누군가는 측은하게 여겨 노숙자를 돕기도 하고, 이들의 인권을 보장하자는 운동을 전개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불합리하거나 이상하게 여겨지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 그 곳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삶을 아십니까?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매일이 노숙자들과의 싸움입니다. 

    일단 제일 큰 문제는 위생관념입니다. 그들에게는 위생관념이 없기 때문에 각종 전염병에 노출돼 있습니다. 지나는 사람들은 피해가 없을지 모르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다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것보다 더욱 심각하다고 여기는 것이 바로 노숙자들의 불합리하고 비이성적인 행동들에 대해 감내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술에 취해 있으며, 역사 근처 근로자에게 욕을 하고, 사소한 것으로 시비를 걸며, 물리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를 막기 위해 경찰에 신고를 해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노숙자들은 그런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경찰서나 교도소에 가는 것을 선호하거나 훈장처럼 여기기도 합니다. 
    또한 신고시에도 급박한 상황 속에서 위치를 설명해야하고 출동 하는 텀이 있기 때문에 쉽사리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며, 강서구 살인사건에서도 보셨듯이 물리력이 행사되기 전까진 경찰 또한 단순한 언어폭력이나 다툼은 화해조정만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시비를 걸기도 하고, 구걸, 특히 여성분들에겐 강압적 구걸이 자행되기도 하며, 매일 노숙자간의 싸움이 끊이지 않아 이 상황 속에서 물건이 투척되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분명 여러분이 생각하는 노숙자의 이미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사정이 안되고 재활 의지가 있는 노숙자들은 여러분의 생각과 같은 이미지이며 이미 재활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지만, 그 외의 나머지는 매일을 술로 보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들 중에는 3~4년 넘게 노숙생활을 진행중인 사람도 있고, 너무 많은 전과로 인해 교도소가 무섭지 않아 무법지대인냥 행세하기도 합니다. 

    저희는 분명 대한민국의 시민이며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입니다. 안전에 대한 보장은 산업안전뿐만이 아닌, 국가에서 시민에게 제공해야할 당연한 의무라고 사료됩니다. 물론 누군가의 인권을 지키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미 자신의 인권을 저버리고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이들의 인권을 보장해주기 위하여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일하는 노동자들의 인권을 저해한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없는 부분입니다. 
    저희의 인권과 안전을 지켜주세요. 

    서울특별시 서울역 노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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